히토 슈타이얼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작품으로 우리 시대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미디어아티스트다. 알고리듬으로 이미지를 지각하고 생산하는 기계의 한계와, 그러한 이미지로 구축된 현실의 문제점을 짚는다.
“생태 위기의 원인은 조응을 망각한 인간이다.” 생태와 삶을 탐구해 온 인류학자 팀 잉골드의 지금 가장 고유하고 윤리적인 존재론.
우리는 색에 둘러싸여 살아가지만, 어떻게 색을 인지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가깝고 먼 이야기, 색>에서 그 이유를 찾아보자. 색채 연구자 ‘한혜진’은 10년 동안 자신이 겪었던 풍부한 지식과 재미난 에피소드를 진솔하고 생생하게 책에 담았다.
작가는 일상생활 속에서 때로는 테마를 정해서, 때로는 순간의 영감을 쫓아서 스케치를 하고 그림을 그린다. 주로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는 펜화를 많이 그렸지만, 연필과 붓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표현했다.